반응형

전영오픈 배드민턴 대회란?

전영오픈(All England Open Badminton Championships)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로, 1899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슈퍼 1000 대회에 속하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영국 버밍엄에서 매년 개최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의 ‘윔블던’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배드민턴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전영오픈 우승의 의미

전영오픈에서의 우승은 단순한 타이틀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자는 단순한 챔피언이 아니라 당대 배드민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게 됩니다.

 

특히 한국 선수들에게는 전영오픈에서의 우승이 더욱 특별합니다. 한국은 1990년대 복식 강국으로 군림하며 많은 우승자를 배출했지만, 단식 부문에서는 오랜 기간 정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안세영이 2023년 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녀가 ‘한국 단식 최초 2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전영오픈 우승 상금

전영오픈은 배드민턴 대회 중에서도 높은 상금을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2024년 기준 총상금은 125만 달러(약 16억 원)이며, 종목별 우승자는 상당한 금액을 받게 됩니다.

  • 남자 단식 & 여자 단식 우승자: 약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
  • 남자 복식 & 여자 복식 & 혼합 복식 우승팀: 약 10만 5천 달러(약 1억 4천만 원)

이 외에도 준우승, 4강, 8강에 진출한 선수들에게도 상금이 차등 지급됩니다. 상금뿐만 아니라 랭킹 포인트도 대폭 부여되기 때문에 세계 랭킹을 유지하거나 올리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전영오픈에서 주목할 한국 선수

  1. 안세영(여자 단식 세계 1위, 삼성생명)
    • 2023년 전영오픈 우승자
    •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올해 대회에서 한국 단식 사상 첫 2회 우승 도전
  2. 이소희-백하나(여자 복식, 인천국제공항)
    • 2024년 전영오픈 우승자
    • 31년 만에 한국 여자 복식 전영오픈 2연패 도전
  3. 김원호-나성승(남자 복식, 삼성생명)
    • 올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복식조
    • 강력한 유럽 및 인도네시아 복식조와의 대결이 기대됨

 

 

 

 

 

전영오픈은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유서 깊은 대회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장입니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으며, 팬들은 SPOTV, BWF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안세영의 2회 우승 도전과 이소희-백하나 조의 2연패 도전이 성사될지, 배드민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반응형